[실버세대를 위한 서울여행] 안산도시자연공원

도심 속 힐링 충전소

안산자연공원

감독 이재원

안산 한 바퀴

홍제천

서대문구에 있는 안산은 북서쪽으로 홍제천을 끼고 있습니다. 홍제천은 많은 사람들이 산책과 운동을 하는 곳이지요. 또한 홍제천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하천입니다.

여기는 서대문구청 옆 폭포마당입니다. 폭포와 분수대가 시원함을 더해주고 자락길 입구에 물레방앗간이 참 서정적이네요.

허브원

허브원에는 사시사철 예쁜 꽃들이 만발해 있습니다. 특히 허브원 주변의 벚꽃은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인데요. 안산은 서울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훌륭한 벚꽃 명소입니다.

안산자락길은 누구나 쉽게 오갈 수 있는 무장애 숲길입니다. 숲길은 7km 정도 이어집니다. 무료 휠체어 대여소와 충전기, 안내판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여기는 자락길의 힐링 스폿! 잣나무숲과 메타세콰이어숲입니다. 어떠신가요? 저절로 힐링이 되시죠? 너와집도 터를 자고 있답니다.

무악정

봉수대 가는 길, 무악정 쉼터입니다.

동봉수대

드디어 안산 정상입니다. 높이는 296.9m입니다. 평안도부터 이어온 육로신호를 남산에 전달해 주던 곳이었습니다. 왜 여기가 서울시 새해 해돋이 명소 중 한 곳인지 이유를 알겠네요. 안산에서 바라본 서울야경이 정말 멋지죠?

무악재 하늘다리

하늘다리로 인왕산 성곽길에 곧바로 갈 수 있습니다.

능안정

동쪽 자락의 끝에 있는 쉼터, 능안정입니다.

봉원사

봉원사는 신라 말 889년에 창건한 천년고찰입니다. 1908년 한글학회가 결성된 곳이기도 하죠.

안산공원 사람들

장애인 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네요.

윤동주님을 기리는 문 화페스티벌

시를 감상하고 계시는 모습이 여유로워 보입니다.

저기 어르신 한 분이 맨발로 산을 오르고 계시네요.

[리포터] "어르신, 발바닥이 아프지 않으세요?"

[등산객] "아프지만, 발바닥에 자극의 줘서 건강해지는 느낌이 좋아요."

[리포터] "자주 오십니까?"

[등산객] "네, 자주 오는 편입니다."

[리포터] "안산 자랑을 조금 해주시겠어요?"

[등산객] "공기도 좋고 새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아주 좋습니다."

안산은 낮은 산이지만 약수터가 열 곳이 넘는답니다.

뒷사람을 위해 바가지를 씻어주시는 어르신도 계시고

약숫물 떨어지는 소리가 더욱 청아하게 들립니다.

학생들이 소풍을 나왔나 봅니다. 선열의 기상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참 예쁩니다.

안산공원의 문화축제

안산에서는 연중 많은 문화행사와 축제가 열립니다.

(거리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사람들의 모습)

문화가 흐르는 진정한 소통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봉원사의 생전 예수재 장면입니다. 살아있을 때 미리 덕을 쌓아 사후 명복을 비는 불교 의식입니다. 울려 퍼지는 목탁 소리를 뒤로 하고 안산 소개를 마무리합니다.

잘 보셨나요? 새로움과 기분 좋은 변화가 시작되는 곳! 활력과 생명이 넘치는 곳! 안산자연공원에 많이 놀러 오세요~

음악-한에종 석사과정 이수빈 작곡

(곡1. Chi-Chik, Po-P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