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을 위한 서울여행] 가치봄영화제

서울관광재단과 데프문이 함께하는 서울관광 '가치봄편‘

데프문: 안녕하세요! 데프문입니다. 이곳은 어디? 구로 CGV에 왔습니다. 온 목적이 무엇인지..? 가치봄 보러 왔지요! 가치봄이란? 청각장애인 및 시각장애인을 위한 영화인데요. 가치봄이라는 이유가..? 한국영화를 볼 때 농인에게 자막이 있을까요? 없으니까 볼 수가 없죠.. 그래서 한글자막 서비스를 볼 수 있는 거고~ 반면 시각장애인은? 영화 속 대화 및 배경 소리는 들을 수 있지만 화면 해설 서비스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로 제공해주는 것이 바로 '가치봄'입니다. 영화관에 들어가 본인이 원하는 한국영화를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은 옳은 일이죠! '가치봄'을 예약하는 방법은..? 일단 들어간 후에 알려드릴게요! 어? 엘리베이터를 탑승해야 하네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장면)

(영화관 내부에 사람이 붐비는 장면)

(사람들이 가치봄 영화를 보기 위해 줄서서 본인확인을 하는 장면)

데프문: 안녕하세요. '가치봄' 예약하시는 거 봤는데 당연히 농인 분이시죠?

원서연: 네 맞아요!

데프문: 오...'가치봄'의 좋은 점이 있나요?

원서연: 보통 한국영화를 보면 자막이 없어서 답답하기도 했는데 '가치봄'을 통해 한글자막 서비스가 되다보니 너무 좋은거에요. 영화를 볼 때마다 이해가 쏙쏙 되고 시원시원합니다!

데프문: 앞으로 '가치봄'을 통해 한국영화 빠짐없이 보실 건가요?

원서연: 당연하죠! 계속 관람 할거에요~

데프문: 우와....ㅋㅋ

원서연: 저는 영화광이라... 그뿐만 아니라 한국영화 사랑!

데프문: 그래서 '가치봄'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ㅋㅋ

원서연: 맞아요! 너무나도 감사하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영화 관람하러 올라가는 데프문)

(영화관 내부에 사람들이 앉아있는 모습)

데프문: 지금 영화 시작해요! 이따가 봐요!

(영화 관람 끝나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데프문)

데프문: CGV에서 촬영하다가 담당자가 촬영 협조가 어렵다고 해서 저녁 식사하는 곳에서 후기 들려 들리게요~!

데프문: 촬영 감독님과 함께 음식점에 도착하여 맛있는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여러분들께 알려드릴 것이 있어요~ 그건 바로 '가치봄' 예약하는 방법!

농아인협회 회원: 현 자택 주소에서 가까운 농아인협회에 찾아가서 회원가입하세요. 회원일 경우에 '가치봄'과 관련된 정보를 SNS로 받아 보실 수 있다는 점! '가치봄'정보 문자 수신 시! '가치봄'영화와 관련된 정보를 문자로 받으면 원하는 영화를 선택한 후 협회 및 인터넷에서 신청합니다.

데프문: 언제 신청하는 것이 좋냐구요? 1주 전에 예약해야 영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예약한 곳에 방문하여 줄 서서 기다리다가 본인 확인 후 영화비 2천원! 오우...2천원 대박이죠? 영화비 낼 때 복지카드도 지참해주세요~! 이 과정만 잘 넘기고 원하는 영화 보면 끝! 쉽죠?

데프문: 만약 영화를 예약하지 못하는 경우는? '가치봄'과 관련된 영화관에 가서 본인이 원하는 영화를 선택하시고 자리가 있으면 대기 순서대로 바로 예약 가능해요. 그러나 예약석이 마감되면 못 보게 되요... 알아 두시길 바랍니다.

데프문: 오늘 영화 보니까 와... 자막을 보면.. 보통 아니에요. 걸음 소리, 똑똑똑 노크소리, 바람 소리, 노래하는 소리 등 자막이 세심하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면서 무슨 내용인지 바로 이해가 되더라고요. 게다가 재미도 있고! 역시 따봉~~

데프문: 이제 저녁 식사 준비가 다 된 것 같아요. 진짜 배가 고프네요 ㅋㅋ 영화에 집중했더니 배가 고프네요. 여러분! '가치봄'영화를 통해 즐거운 영화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바아아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