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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김형우 기자의 투어리즘 피플=김창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 위원장 [조선일보]
작성자: 서울다누림 작성일: 2020.05.15
조회수: 1259

서울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우선 사람과 정보가 집중되어 있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거의 모든 영역의 핵심을 서울시가 거느리고 있다.

특히 관광을 놓고 보자면 더욱 실감할 수 있다. 우리 인바운드 관광객의 80% 이상이 서울을 찾는다. 대한민국관광은 결국 서울로 통하는 셈이다.

남북교류 분야도 마찬가지다. 경평축구, 2032서울평양하계올림픽 공동유치 등 향후 스포츠와 관광을 통한 굵직한 남북협력 이벤트에도 단연 서울시가 앞장서고 있다.

이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창원 위원장을 만나 서울시의 문화관광분야 각종 현안에 대해 얘기를 나눠 봤다.


<중략>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얻는 보람도 적지 않을 텐데요?

▶마침 사회복지 전공자로서 무장애관광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지녀 왔습니다. 무장애관광은 장애인, 영유아동반가족, 노약자 등 모두가 편한 여행을 지향합니다. 따라서 관광복지 측면 뿐 아니라 그동안 관광에서 배제되어 있던 관광약자를 관광의 수요자로 포함시키는 만큼 관광산업의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 무장애관광의 허브인 서울다누림관광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무장애 여행코스 개발, 정보 공급 등 콘텐츠도 강화 등을 통해 2022년까지 무장애관광도시로 거듭나는 데에 온힘을 다할 생각입니다.


<중략>


-서울시의 관광분야 가장 큰 현안은 무엇입니까?

▶ 고령화시대가 되며 각종 복지정책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관광분야에서도 이러한 세대별 맞춤 관광에 대한 고민도 필요합니다. 이 같은 관점에서 2018년부터 시작된 정책사업이 '무장애 관광'입니다.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동료의원 중 휠체어로만 이동이 가능한 장애의원이 계십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저의 경우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9대 후반기에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했지만, 실제로 몸이 불편하신 의원과 함께 이동을 하다보면 평소에는 의식하지 못했던 장애요인들이 참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의회에서 더 적극적으로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예산 편성과 관련 사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 중입니다.

-구체적 성과는 내고 있습니까?


▶서울다누림관광센터로 무장애 관광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고 휠체어 리프트 버스에 대한 관심도도 높습니다. 주요 관광지역에 위치한 식당이나 숙박업소에 계단 옆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것부터, 수요자 공급자가 이런 무장애 관광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도록 하는 인식개선 사업까지 폭 넓게 관여하고 있어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관광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한 노력은 많이 해왔습니다. 그럼에도 관광약자를 위한 정책적 노력은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단순하게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휠체어 리프트 버스를 운행하고 무장애 관광 안내로만 그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관광약자를 위한 물리적 환경의 접근 개선, 교통편의 개선, 인식개선 등 서울시의 여러 부서와의 협업이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이하 생략>



※ 기사 원문 보기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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