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즐겁게, 편리하게” 장애인, 어르신 등 신체적 제약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의 관광활동을 종합 지원하는 ‘서울다누림관광센터’가 30일 문을 열었다.
장애인, 고령자 등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약자들이 누구나 쉽게 접근해 관광을 누리는 “모두를 위한 관광(Tourism for All)’ 환경 조성을 위한 서울시의 사업 중 하나로, 시는 2017년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의 국내여행 불편 응답 비율은 87.4%로, 여행을 하고 싶어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계적으로도 무장애 관광은 장애인, 고령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새로운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
이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무장애 관광과 관련된 모든 편의 서비스를 한곳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개관한 ‘서울다누림관광센터’는 관광약자의 관광욕구를 충족시키고, 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유니버설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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