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문박물관마을

[개   요] ’돈의문’이라는 명칭은 한양도성의 서쪽 큰 문, 서대문으로 더 친숙하다. 1915년 일제강점기 당시 도시계획이라는 명목 아래, 도로 확장을 이유로 돈의문이 철거되었다. 이후 돈의문 자리 안쪽에 새문안 동네가 새로 조성되지만 다양한 세월의 부침을 겪어 오다 21세기 초 철거 위기를 넘기고 오늘날 돈의문박물관마을로 재탄생했다. 서울형 도시재생 방식을 통해 거듭난 마을에는 기존 가옥 63채 가운데 40채를 유지·보수해 전시관, 교육관 등이 들어섰으며 일부 가옥은 허물어 야외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마을 곳곳에 서울 근현대의 골목길과 상점 등을 섬세하게 재현한 볼거리가 가득하며, 각종 공연 및 플리 마켓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

[접근성] 접근로는 경사가 완만해서 휠체어 사용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의 활동이 자유롭다. 마을 노면은 대체로 평탄하다. 옛 건물을 활용하여 조성한 공간이기 때문에 일부 건물은 계단 외의 이동 수단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휠체어 사용자의 이용이 어렵다. 이용하기 편리한 엘리베이터와 장애인 화장실이 있다. 수유실과 기저귀 교환대는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도시건축센터에 있다. 장애인 주차장은 인근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역사박물관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