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개  요] 덕수궁은 1592년 임진왜란 때 피난 갔던 선조가 한양으로 돌아와 월산대군 저택과 그 주변 민가들을 합쳐 행궁으로 삼은 곳을 광해군 때 ‘경운궁’이란 이름으로 궁궐의 모습을 갖추었다. 1895년 을미사변으로 러시아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긴 고종이 1897년 2월에 덕수궁으로 환궁한 후 황궁이 되었다. 하지만 1904년 덕수궁 대화재와 1907년 고종의 강제퇴위 이후 덕수궁은 규모가 축소되었다. 한국전쟁 이후 국립박물관과 왕궁유물전시관으로 사용되었다.

[접근성] 주출입구는 폭이 넓고 단차나 경사가 없으며, 곳곳에 나무 데크로 경사로를 설치해 두어서 휠체어 사용자의 접근 편의를 고려하고 있다. 다만 일부 노면이 거친 구간이 있어 휠체어 사용자의 이동이 불편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고 이용이 편리한 엘리베이터가 있다. 설치할 수 없는 건물에는 경사형 리프트가 있다. 경내 곳곳에 장애인 화장실이 있고 도움벨이 설치되어 있다. 영유아 동반자를 위한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