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개요 종묘는 조선왕조의 역대 왕(王)과 왕후(王后)의 신주(神主)를 봉안하고 제사를 모시는 사당으로 유네스코에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으며, 2001년에는 종묘제례 및 제례악이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등재되었으며, 2008년부터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으로 관리되고 있다. 종묘는 태조 3년 (1394) 10월 조선 왕조가 한양으로 도읍을 옮긴 그해 12월에 착공하여 이듬해(1395) 9월에 완공하였으며, 현재 정전에는 19실에 49위, 영녕전에는 16실에 34위의 신주가 모셔져 있고, 정전 뜰앞에 있는 공신당에는 정전에 계신 왕들의 공신 83위가 모셔져 있다.
콘텐츠 종묘는 낮은 산들로 둘러싸인 계곡에 위치하며, 전통 풍수지리에 따라 자연적 요소들이 균형을 이루는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종묘는 각각 향대청(香大廳), 정전(주전), 영녕전(별묘)을 중심으로 하는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그 주요 구성 요소로는 두꺼운 나무판으로 만들어진 외대문(정문), 제례가 거행되기 전에 왕이 대기하던 기와지붕 목조건물인 망묘루, 태조가 고려 공민왕의 신주를 모시기 위해 지었던 공민왕신당, 제례에 사용하던 물품들을 보관하던 향대청, 참가자들이 의식이 거행되기를 기다리던 재실(齋室, 주 건물과 양옆의 부속 건물로 구성됨) 등이 있다.
접근성 접근로와 주출입구는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휠체어 사용자의 이동이 편리하다. 근처 종묘 공영주차장 내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 설치되어 있다. 내부 이동로는 평탄한 흙길이고, 곳곳에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다, 다만, ‘정전’ 앞뜰은 박석이 깔려 있어 휠체어 사용자의 이동이 불편할 수 있다. 장애인 화장실은 양녕전과 연못 근처에 위치해있다. 관람안내소에 가면 수유실을 이용할 수 있고, 휠체어와 유아차를 대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