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개  요] 경복궁은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이다. 북악산을 배경으로 자리 잡은 경복궁은 지금의 세종로인 육조거리를 품은 광화문을 중심으로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한 궁이다. 광화문, 흥례문, 근정문, 근정전, 사정전, 강녕전, 교태전을 잇는 궁궐의 핵심 공간은 기하학적 구조를 기본으로 대칭적으로 건축되었고, 그 외에는 비대칭적으로 배치해 변화와 통일의 아름다움을 함께 갖추었다. 경복궁은 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이 태조의 명에 따라 경복궁이라는 궁궐 이름을 비롯해 강녕전, 교태전, 연생전, 경성전, 사정전, 근정전 등 주요 전각의 이름을 지었다. 경복궁이라는 이름에는 ‘새 왕조가 큰 복을 누려 번영할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접근성] 접근로는 단차는 없고 경사가 완만하고 폭이 넓다. 주출입구는 폭이 넓고 단차는 없지만 경사가 가팔라서 휠체어 및 유아차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매표소 인근 안내소에 시각장애인용 점자안내도가 비치되어 있으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해설영상을 QR코드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궁 내부 노면은 일부 박석이 깔려있는 구간이 있어 휠체어 사용자가 이동하기 불편할 수 있으나, 곳곳에 경사로가 설치되어 접근이 가능하다. 홍복전 인근 장애인 화장실이 일반 화장실과 별도로 설치되어 있고, 남녀가 구분되어 있다. 청와대 만남의 장소 인근 경복궁 주차장에 휠체어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주차장이 총 9면 있다. 경복궁 내 수유실에는 기저귀 교환대와 전자레인지, 세면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유아차를 대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