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지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다누림관광 편의정보
기본정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손꼽히는 북악스카이웨이는 남산서울타워와는 또 다른 각도로 서울 전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1970년대만 해도 신혼부부들에게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를 선사하는 신혼여행지였다. 나선형으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도로에는 잘 정비된 가로수와 계절마다 피고 지는 다양한 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빽빽하게 들어선 수풀 사이를 달리는 동안 ‘서울의 하늘길’ 아래로 시내 전경이 보인다.
정상에 있는 팔각정에 오르면 산등성이를 휘감아 도는 성벽과 빌딩숲이 한눈에 들어온다. 앞쪽으로 북한산 능선이 선명하게 보이고 뒤쪽으로는 남산, 관악산 등이 있어 조망이 좋다. 가을에는 알록달록 단풍이 든 북한산을 보는 맛이 있다. 밤이면 2층 전망대에서 남산과 남산서울타워, 광화문 사거리의 화려한 조명 등 서울 중심부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600여 년 동안 서울을 지켜온 성곽에 불이 훤히 밝혀진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 비 온 뒤 안개가 흩뿌리는 날에는 마치 수묵화처럼 펼쳐지는 풍광이 운치를 더한다. 주변에 분위기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어 특별한 날 나들이 장소로 더없이 좋다.
드라이브 코스를 즐긴 뒤에는 창의문 쪽 산책로나 성북구 쪽 산책로를 걸으며 잠깐 쉬어가도 좋다. 부암동의 능금나무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산모퉁이’카페가 나오는데,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산책로 초입이 보인다. 산책로는 팔각정을 지나 성북구 경계까지 연결되어 있다. 숲 사이로 탁 트인 하늘 아래, 편안한 오솔길이 계속 이어진다. 힘든 경사로가 거의 없어 아이들을 데리고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길이다.
2007년, 40년 만에 일반인들에게 전 구간이 개방된 북악 성곽 탐방로도 인기 산책로다. 오랫동안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터라 산림이 잘 보존되어 있다. 부암동 창의문에서 와룡공원에 이르는 구간으로 창의문보다는 와룡공원에서 출발하는 게 오르기 쉽다. 성곽길의 정상인 백악마루에 올라서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서울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북악산 성곽은 여전히 군사보호 시설이라 신분증을 가져가야 하며 개방 시간은 하절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동절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상세정보
-
장애인화장실팔각정 외부에 가족화장실 겸용 장애인 화장실이 있다. 남녀 구분되어 설치되어 있다. 내부공간은 수동휠체어가 회전하기 충분하다.
-
-
기저귀교환대팔각정 외부에 장애인 화장실 겸용 가족 화장실에 있다. 유아용 변기와 기저귀교환대가 마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