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휠체어에 문턱 낮춘, 서울 관광 편의시설 추천 받습니다" [뉴스1]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와 30일까지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 환경 시설을 갖춘 편의시설을 추천하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1층이 있는 삶과 여행' 캠페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약자를 위한 서울 유니버설 관광환경을 개선할 목적으로 기획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와 유아차 진입이 가능한 1층 매장 또는 1층에 있지만 10cm 이하의 단차가 있어 시설 개선이 필요한 매장, 두 조건 중 한 가지 필수조건을 만족하는 숙박시설, 음식점 등 서울 시내 관광 편의시설을 추천하면 된다.
장애인 화장실이 있거나 아기 의자를 포함한 영유아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곳을 제보하면 추가 조건을 만족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단, 참여 건수는 1인당 10개소까지이며, 서울다누림광광 누리집 '편의시설정보' 게시판에 이미 등록한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업소를 추천할 경우 당첨 대상에서 제외한다.
응모기한 내 응모한 참여자 중 조건 만족 업소를 추천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유니버설 인증호텔 숙박권, 국민관광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500건 이상 추천업소 접수 시 이벤트는 조기 마감한다.
응모 신청 기간은 30일까지며, 상세한 참여 방법은 서울다누림관광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수조건 확인 후 메일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매장 사진을 게시하면 된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작은 경사로 하나만 있어도 휠체어와 유모차 사용자를 포함한 누구나 1층이 있는 삶과 여행을 누릴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유니버설 관광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